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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두바이의 놀라운 인공섬 팜 주메이라 (Palm Jumeirah)

by 모노뷰 2023. 4. 5.

개요

사막 위에 세워진 두바이는 럭셔리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호화로운 생활과 시설로 유명하다. 짓는 건물, 시설마다 세계최고, 최대, 최초의 것을 추구한다. 그중에 인상적인 예 중 하나는 두바이 해안에 위치한 야자나무 모양의 인공 섬인 팜 주메이라를 꼽을 수 있다.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과 고급 아파트와 빌라로 이루어진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현제도 일부 계속 지어지고 있는 팜 주메이라는 최근 2023년 02월에 초특급 호텔인'아틀란티스 더 로열'이 완성됐는데 건물 모양이 레고블록 닮은 독특한 외양을 지니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호텔 공사비만 1조 5500억이며 한국의 쌍용건설이 완공했다고 한다. 'S'자 모양의 블록이 비정형으로 쌓여있는 듯한 외관은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팜 주메이라 좌측에 있는 호텔이 아틀란티스 호텔 중앙 오른쪽에 레고블록 모양 건물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이다

팜 주메이라의 역사

두바이의 도시 역사는 매우 짧은 편이다. UAE로 독립한 해가 1971년이니 이제 52년 정도로 짧은 역사의 도시이지만 지금은 브랜드파워가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와 더불어 중동, 유럽을 연결해 주는 허브 도시이기도 하다. 팜 주메이라에 대한 아이디어는 2000년대 초 두바이의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에 의해 고안되었고 그의 판단과 막대한 자금을 동원하여 지어지게 되었다. 목표는 두바이의 관광과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독특하고 상징적인 개발을 만드는데 착안이 되어 2001년에 건설이 시작되었고 2008년에 공식적으로 오픈하였다. 지금은 주거지역으로서 높은 가격의 빌라 아파트 초특급 럭셔리 호텔 등으로 관광객들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다.

팜 주메이라의 디자인

팜 주메이라는 공학과 디자인이 훌륭한 섬으로서 야자수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나무줄기, 잎, 그리고 탁 트인 바다의 장벽 역할을 하는 초승달 모양의 방파제를 가지고 있다. 이 섬은 길이가 약 5.5 킬로미터이고 넓이가 560 헥타르가 넘는 지역을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지어졌으며 바다에서 준설된 모래를 사용하여 지어졌고, 완성하는 데 9천4백만 입방미터 이상의 모래와 바위가 필요했다고 한다. 야자수 제일 끝쪽은 럭셔리 초호화 호텔들이 즐비하고 안쪽으로는 개인 비치를 갖고 있는 고급빌라등이 위치해 있다.

팜 주메이라의 명소

팜 주메이라에는 여러 고급 호텔, 리조트 및 주거 단지가 있는데 이 섬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는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인데, 이 호텔은 초승달 모양의 방파제 끝 중앙에 위치해 있다. 이 호텔은 주변 바다의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수중 스위트룸을 포함하여 1,500개 이상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한때 인스타나 페이스 북에서 가 본 인증숏들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아울러  호텔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 중 하나인 아쿠아벤처 워터파크를 포함하여 각종 레스토랑, 바, 엔터테인먼트 장소를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개들과 가족 단위의 거주민들이 찾고 있다. 팜 주메이라의 또 다른 인기 있는 명소는 섬의 중앙에 아틀란티스 호텔 뒤쪽에 위치해 있는 THE POINT라는 곳인데 수많은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부르즈칼리파 분수쇼 못지않은 분수쇼를 매 30분마다 감상할 수 있다. 팜 주메이라를 두고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두바이 마리나 역시 수로를 인공적으로 개발한 지역으로서 많은 레스토랑과 아파트 빌딩숲을 이루고 있다. 여기는 주로 고급 요트 선착장인 동시에 쇼핑몰 마리나 워크로 해서 팜 주메이라 초입 입구까지 연결이 된다. 여기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팜 주메이라 바다까지 가는 유람 코스도 관광객들에게 꽤 인기 있는 패키지 관광이다. 팜 주메이라 주변은 고가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스카이 다이빙이라 할 수 있겠다. 대략 300 달러의 높은 비용이지만 전문 다이버와 같이 하늘을 날며 팜 주메이라 전경을 보면서 내려오는 아찔하면서도 흥분되는 레저를 제공해 준다. 

THE VIEW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리나의 빌딩숲

결론

팜 주메이라는 인간의 독창성과 디자인의 놀라운 예입니다. 팜 주메이라는 두바이의 유명한 명소 중의 하나가 되었고 짧은 역사임에도 두바이가 브랜드화되고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핫 플레이스기도 하다. 이 인공섬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에 사는 거주민 들도 주말이나 휴가철에 많이 방문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섬이라고 생각한다. 호캉스, 레스토랑, 공공해변, 워터파크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섬은 두바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야 하는 여행지 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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